허블, 제임스 웹,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세계

2023. 1. 22. 03:32천문학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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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사진들을 보니까 우주 사진들을 찍으려면 사진기가 필요한데 우주를 찍을 만한 사진기면 뭐가 있을까.

망원경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공연에서나 보는 그런 망원경 말고 우주를 전문적으로 찍는 망원경이

필요한데 유튜브를 보다 보니까 3대 우주 망원경이 있는 것이다. 허블, 제임스 웹, 그리고 케플러 우주망원경.

이거 말고도 다양한 우주 망원경이 있는데 공부하는 김에 정리해 보겠다.

 

허블 우주 망원경 1990년

 

망원경계에 조상님. 팽창 우주론을 제창했던 미국 천문학자 에드윈 파월 허블에서 이름을 따와 허블 우주 망

원경이다. 벌써 30년이 지났지만 대대적인 보수를 짬짬이 거쳐 현재까지도 작동 중이다. 2026년 대기권으로

추락해 소멸할 예정이다. 현시점에 봐도 대단한 망원경인데 쏘아 올린 직후에 뿌예지는 단계가 있어서 검사도

했다. 태양계 내부처럼 상대적으로 근거리 물체를 세밀하게 고나측하는데는 좋지만 먼 거리 천체를 관측하는

데는 나쁘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2021년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 스피처 우주 망원경의 뒤를 잇는 우주 망원경이다. 가시광선, 근적외선 적외선을 관

측한다. 허블의 후계기로 스피처의 후계 기이 기도 하다. 특히 적외선 관측 능력이 매우 뛰어난데 멀리 있는 심

우주 첨체들을 관측하는 것이 주 목표 중 하나이다. 쏘아 올린 것도 허블의 수명이 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계획

된 것. 허블이 볼 수 없던 깊은 우주를 볼 수 있도록 개발되었고 아폴로 계획에 헌신했던 제임스 에드윈 웹의

이름을 따와 결정했다. 업적이라고 친다면 큰 곰자리의 별빛을 포착해 냈고 대마젤란은하도 찍었다. 최초의

별, 은하 관측, 은하의 형성과 진화 연구, 별과 행성계의 형성 연구, 행성계와 생명의 기원 연구를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허블과의 차이는 허블보다 약 7배 더 넓은 반사경을 사용한다. 큰 부피 그대로 운반할 수 있는 발사체가 없어

접어서 올려서 나중에 펼쳐 조합해 큰 반사경으로 쓴다. 반사경의 재질도 베릴륨 소재의 금을 코팅한 거울을

쓴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 2009년

 

케플러는 걸그룹 이름이 있어 좀 익숙하다. 외계 행성 탐사 계획인 케플러 계획의 일부로 지구와 유사한 행성

을 찾는 목적을 가진 우주망원경. 미세한 밝기 변화를 알아내는 게 목적이라 행성을 직접 보는 것은 불가능하

다. 케플러 우주 망원경이 최초로 발견한 외계 행성이 있는데 여기에 케플러 이름을 붙여 4b 5b 6b 7b 8b가 있

다. 수명을 다할 때까지 총 2600여 개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으니 할 도리를 다한셈이다. 10년 정도를 열심히

일하다가 2018년 10월 공식 임무가 종료되었다.

 

 

 

기타 우주 망원경

 

스피처 우주 망원경: NASA의 우주 망원경 프로그램에 의하며 우주 망원경을 제안한 라이만 스피처의 이름을

따라 만들었다. 무려 2003년 발사되어 지금까지 임무 수행 중이다. 일반 적외선 관측 분야에 주로 이용되지만

별들을 관측하는 일도 한다. 특이점이라면 다른 우주 망원경들이 지구의 위성궤도를 돌고 있지만, 스피처는

태양 공정궤도를 돌고 있다.

TESS:2018년 발사된 망원경으로 외계행성 탐사를 목적으로 한 관측위성이다. 2년간의 짧은 임무에도 불구하고 5000여 개의 외계 행성 후보군을 찾아냈다.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 망원경: 2026년 발사 예정으로 미국 차세대 적외선 우주 망원경이다. 광곽 망원경보

다 훨씬 뛰어난 맵핑 능력으로 세밀하고 깊은 탐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부 은하 관측과 마이크로렌징과

같은 방법으로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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